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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리뷰

아콘 FX 리뷰!

 전부터 풀 알루미늄 키보드에 관심이 많았는데 손가락만 빨고 있었습니다.


군인이었기도 했고... 가격이 너무 비싸더라구요. 20만원이면 그래픽 체급이.. 읍읍...


그래서 고민하다가 이번에 질러버렸습니다! MassDrop CTRL과 Hexgear Gemini도 고민을 많이 했는데


Gamini는 아직 출시를 안해서 후기가 아예 없는게 조금 걸리더군요. 

 

CTRL도 이쁘긴 한데.. 요즘 환율 많이 올랐잖아요 ㅜㅜ 213달러면.. 음...


그래서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FX로 눈을 돌렸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키보드는 한성 GK550으로 나름 만족하던 키보드는 맞는데 더 좋은 키보드를 써보고 싶더라구요.


옆에있는 G903이 불쌍하기도 하고..? 

 

 

 

그런데 FX는 요즘 중고로도 많이 돌아다니는 중이고, 중고로 사면 가성비가 괜찮다는 평이 많더군요.

 

그래서 중고로 구매를 했습니다.

 

FX 본체, 체리 MX RGB 청축, 갈축, 닌자 키캡 이렇게 샀는데 다 잘 왔습니다.

 

아콘 박스는 이렇게... 

 

아..  그 동물이 또...

 

그 짤이 생각나네요. 고양이 키우는 집이 요리하는 법...

 

도마를 꺼낸다.. 고양이를 내려놓는다.. 음식을 꺼낸다.. 고양이를 내려놓는다..

 

극 공감이네요 ㅋㅋㅋㅋ

 

박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상자 자체는 고급지게 생겼더군요.

 

역시 고가 키보드라서 그런가 ㅎㅎ

 

근데 너 뭐하니...?

 

역시 이해할 수 없는 동물이네요.

 

구성은 이렇게 되어있더군요.

 

USB C-Type 패브릭 케이블, 본체, 하이브리드 스테빌라이저 용 부속,

여분 나사, 루프, 키캡, 스위치 리무버 등등.. 빠진 부속은 없어보이네요.

 

그런데 위 사진에도 보이듯 먼지가 좀 많아서 청소를 하려고 뜯어봤습니다.

 

전 사용자분은 AS 때문인지 따로 뜯지 않으신 것 같은데 저는 지저분한건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역시.. 근데 생각보다 많이 지저분해서 놀랐습니다. ㅜㅜ

 

다 닦고 나서 스위치, 키캡 조립 후에 전에 쓰던 키보드와 비교해봤습니다.

 

 

키감은 FX가 더 낫더군요. 시끄러운 것은 FX가 조금 더 시끄러운 듯 했지만 더 정갈하다고 해야 할까요?

 

키알못이라 잘은 모르지만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두번째로 키캡 높이가 달랐습니다. 전에 쓰던 키보드는 LP키캡이라서 낮았는데 닌자 키캡은 아니더군요..

 

생각보다 불편하고 적응 안되서 전에 쓰던 키보드에서 키캡 이식하던지.. LP 키캡 이쁜거 하나 사야겠습니다.

 

키캡 높이 달라진다고 이렇게 불편할줄은.. ㅜㅜ 

이젠 G903이 웃는 것 같네요 ㅎㅎ

 

아직은 더 써봐야 알겠지만 너무 이쁜 것 같습니다. 잘 산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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